출처 : Reddit / 종이 재질의 원통형 바닥에서 천장을 향한 카메라 원통으로 얼굴을 들이미는 고양이가 보인다
어두운 종이 재질의 원통형 구조물. 마치 감자칩 통 같은 그 바닥에 카메라가 놓여 있고, 그 렌즈는 천장을 향하고 있습니다. 한참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그 화면 속에,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의 얼굴이 불쑥 나타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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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그란 통 속에 삐죽 얼굴을 들이미는 고양이.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콧등부터 들어오더니, 어느 순간 얼굴 전체를 ‘푹’ 밀어 넣습니다. 눈은 둥글게 커져 있고, 콧구멍은 미세하게 벌어져 있죠. 천장에서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보는 구조라 그 모습이 굉장히 특이하고도 웃기게 비쳐집니다. 그 표정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. “응? 뭐야? 여기 뭐 숨겨놨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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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의 수염이 원통 가장자리에 닿으며 살짝씩 떨리는 모습, 그리고 입꼬리를 오무린 채 정색한 얼굴은 보는 사람을 절로 웃게 만듭니다. 너무 진지한 표정이라 오히려 장난처럼 느껴지죠.